학생 비행, 탈선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학생 밀집 구역 및 청소년 유해지역을 순회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31일까지 8일간 저녁 8시~10시까지 겨울방학 및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학생비행, 탈선 및 학교폭력을 우려해 교육(지원)청, 경찰청, 중․고등학교와 연합하여 연말연시 합동교외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해 오던 합동교외지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수렴 후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시간대와 장소를 선별하여 6개 지역을 합동교외지도 장소로 조정해 실시한다.

24일 저녁 8시부터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성남동 일대 등 울산광역시 전 지역 6개 지역별(공업탑,울산대공원 일대/삼산동(롯데, 현대백화점 일대)/성남동(젊음의 거리 일대)/남목동(옥류천사거리 상가 주변)/범서읍 구영리(구영 신시가지 상가 주변)/호계동(호계 경남은행 상가 주변))로 중․고등학교 생활지도 담당교사와 교육(지원)청 장학사, 경찰관(SPO) 등과 한 조를 이루어 합동교외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교외지도는 학생 비행, 탈선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하여 학생 밀집 구역 및 청소년 유해지역을 순회하면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선도활동을 하면서 만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가 표시된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학교특색을 반영한 자체 교외생활 지도 계획 수립으로 유관기관과 공조 체제를 유지해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하도록 당부하여 학교폭력 및 비행 탈선이 근절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실시하고, 겨울방학 중 학생생활지도를 강화하도록 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