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수상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23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9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우수한 교육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업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수상이다. 

‘교육메세나탑’은 부산시 교육청이 2008년부터 매년 교육기부 활동이 우수한 기업(기관)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은행은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2007년부터 매년 지역 인재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전달된 장학금은 현재까지 총 49억원 상당이다.

부산은행은 장학금 수여와 함께 다양한 교육·메세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 부·울·경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인 ‘BNK행복한 힐링스쿨’을 실시 중이다.

‘BNK행복한 음악캠프’를 통해 음악 인재를 양성하고, 금융 교육과 음악을 접목한 ‘쌈지금융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또 부산은행 본점 1층의 금융역사관을 통해 체험 위주의 금융교육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 참여한 부산은행 홍성표 부행장은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BNK금융그룹의 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속적인 교육·메세나 기부 활동으로 올해, 교육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예술나무 후원기업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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