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시에서는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사랑과 포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혜민스님을 초청하여 정유년 새해 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혜민스님과 함께 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음치유 콘서트는 우리들의 삶은 완벽하지 않고, 여러 가지 부족한 면이 많고, 말과 행동이 다르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일처리도 생각처럼 잘 해내지 못하며,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후회도 하는 등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제주시민들이서로가 더불어 사랑하면서 정유년 한 해를 보람 있는 한 해로 맞이하는 계기로 삼고자 주제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으로 정했다.

혜민(慧敏)스님은 미 하버드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공부를 하던 중 출가를 결심, 2000년 봄에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아 조계종 승려가 됐다.

그 후 프린스턴대학교 종교학 박사 중 북경과 오사카에서 유학했으며 박사 졸업 후 매사추세츠 주의 햄프셔대학에서 종교학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마음치유학교 교장과 뉴욕 불광선원 부주지를 맡고 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날의 깨달음'을 쓴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대한민국 힐링멘토로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입장권은 무료이며, 오는 1월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순서대로 1인 2매씩 배부하고, 행사 당일 제주아트센터에서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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