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양주시가 행정자치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으로 실시하는 2016 전국 규제지도 평가 조사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부분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전국 규제지도 조사 평가’는 지자체간 규제개혁을 위한 선의의 경쟁과 자발적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전국 228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기업 관련 조례와 규칙 분석, 기업인 설문 조사를 근거로 기업하기 좋은 곳과 힘든 곳을 선별하여 규제지도를 발표한다.

양주시는 이번 조사에서 공장설립 및 다가구주택 인, 허가를 완화하고, 기업 활동을 위한 융자, 입지 보조금 등 기업유치 지원 확대, 불합리한 중앙법령 및 등록규제 정비 다수 등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통한 규제개선 노력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오늘 경제부총리 등 관계 장차관, 주요 경제단체장, 민간기업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규제개혁 관계 장관 회의 시 전국 규제지도 1위 선정에 따른 우수사례를 양주시장이 발표하여 규제개혁 모범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경제적 규제개혁으로 기업 투자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정부방침과 함께 시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인프라 구축, 규제애로 해결 등 평가지표를 근거로 실시한 경기도 규제개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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