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유진(32)이 5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아내의 유혹’ 후속으로 5월4일부터 방송 예정인 SBS TV 일일극 ‘두 아내’ (극본 이유선·연출 윤류해)에 김지영(35)의 친구 겸 헬스클럽 트레이너 ‘조미미’로 나온다.

2004년 SBS TV ‘선택’ 이후 연기활동을 중단해온 이유진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라 떨리고 흥분된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고 털어놓았다.

“극중에서 앤디와 연상연하 커플을 이룬다. 밝고 웃음을 주는 캐릭터라 보는 분들도 분명히 즐거워할 것”이라면서 “드라마에서 보여주기 위해 소녀시대나 원더걸스, 손담비 등의 춤을 맹연습 중”이라고 전했다.

‘두 아내’는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자가 전처와 재혼을 약속한 여자 사이에서 벌이는 해프닝을 다루며 가족애, 부부애 등을 이야기한다. 김호진(39) 손태영(29) 강성진(38) 앤디(28) 김용림(69)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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