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멤버들이 한국을 찾는다.

다카하시 아이(23), 니이가키 리사(21), 다나카 레이나(20), 린린(18) 등 4명이 27일 한·일 합작 오디션 ‘대(對) 동경소녀’ 첫 촬영을 위해 입국한다.

‘대 동경소녀’는 국내 M넷미디어와 일본의 업프론트가 손잡고 한국인 멤버를 선발하는 프로젝트다. 업프론트에는 ‘모닝구무스메’, ’큐트’ 등이 소속돼 있다.

리더 다카하시는 “모닝구무스메를 비롯해 하로 프로젝트 내에서도 이번 한국인 멤버 선발에 관심이 대단하다”며 “많은 친구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줘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M넷미디어는 “공연이나 대형 프로모션 외의 일로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일본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번 대동경소녀에 대한 일본 측의 높은 기대가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오프라인 예선을 마친 ‘대 동경소녀’는 27일부터 촬영을 시작, 5월 중순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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