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이승철 경기 북부경찰청장이 2일 '2017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승철 청장은 경기북부경찰청'이 3월 25일 개청을 시작으로 112・교통업무 성과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여다"며 이러한 성과는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이"며 그 동안의 노고를 다시 한번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시만 기다리기보다 자기주도적으로 내가 맡은 지역에 어떤 치안활동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고민하였다면 책임감 있는 활동을 해달라"고 했다. 첫 일성으로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자율과 책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다음은 이승철 북부경찰청장 신년사 전문이다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기북부경찰 동료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6년 병신년(丙申年)이 저물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경기북부경찰은 3월 25일 개청을 시작으로 112・교통업무 성과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이며 그 동안의 노고를 다시 한번 치하합니다.

정유년(丁酉年)은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닭은 새로운 시작을, 울음소리는 희망과 개벽을 의미하고, ‘붉다’는 것은 ‘총명하다’는 의미이기도 해서 ‘총명한 닭의 해’로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 경기북부경찰도 정유년의 의미를 가슴에 새겨 올 한해 부지런하고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자랑스러운 경기북부경찰 및 가족여러분!

정유년의 첫 걸음을 내딛는 오늘,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기 위해 몇 가지만 당부하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자율과 책임”입니다.

‘자율’은 지시만 기다리기보다 자기주도적으로 내가 맡은 지역에 어떤 치안활동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활력있게 가시적 치안활동을 해달라는 의미이고, ‘책임’은 자율에 따라 스스로 고민하였다면 책임감 있는 활동을 해달라는 의미입니다.

다음은 민생치안과 직결되는 “안전치안”입니다. 도민의 요청에 얼마나 신속하고 세심하게 대응하느냐가 결국 도민 안전을 담보하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112총력대응체제를 확고히 하고,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진단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대한민국의 기반인“안보치안”입니다.

경기북부는 지리적 특성상 대북 접적지역을 관할하며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긴장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대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확행하는 등 안보치안 확립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스러운 경기북부경찰 및 가족 여러분!
“안전한 경기북부,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을 만들기 위해 청장도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관심으로 일상에 힘겨운 도민들이 우리 경기북부경찰을 믿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경기북부로 만들어 나갑시다.

소중한 6천여 경기북부경찰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1월  2일
경기북부경찰청장 치안감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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