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박영일 남해군수는 2일 남해수협 위판장에서 개최된 2017년 초매식에 참석해 어업인의 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해군, 초매식 열고 풍어와 무사안녕 기원

이날 초매식은 남해군수협 주관으로 미조 본소의 활어와 선어 위판장, 창선 단항, 이동 원천 등 총 4개소에서 열렸다.

박 군수는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한 해의 풍어를 바라는 기원제를 올리고 참돔․우럭․문어․물메기 등  남해 근해에서 수확된 어획물에 대한 수산물 경매를 시작했다.

박 군수는 초매식에서 "올 한해 우리 수산업이 번창해 어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복지관에서 200여 명의 군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무식을 갖고 정유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박 군수는 "지난해 40여 년 만에 이룬 채무제로 달성과 1279억 원에 이르는 국․도비 예산 대거 확보로 군민의 소득 증대와 생활 편의, 미래 산업 투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올해 주요 시책으로 △제2남해대교 시대 대비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해양문화관광거점도시 준비 △친환경 에너지 선두도시 건설 △6차 산업으로의 혁신으로 고부가가치 농어업 실현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 남해 △참여와 소통행정으로 군민 행복 시대 등 5개 분야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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