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12일까지 구·군을 통해 신청받아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가 주민이 희망하는 자율적 맞춤형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적극 지원한다. 

시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주민(공동체)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마을 공동체 문제를 자체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회복 및 형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12일까지 구·군을 통하여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청년, 주민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민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 및 사업을 추진한다. 

단, 정치적이거나 영리목적,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제안사업은 제외된다.

공모사업은 자유공모분야로서 총 3억 원의 지원금을 가지고 최대 7백만원이 지원된다. 자부담은 제한이 없다. 

제출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재)부산광역시 도시재생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소재지 구·군 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마을내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형성으로 공동체들의 자생력을 크게 향상시키며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주축돌의 역할로서 사업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