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협약 우수기업 채용.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8.2% 청년실업률 등 청년층 실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신규 채용 인원을 더 줄일 태세이다.

이러한 취업 한파 속에서도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원장 이수종)은 지난해 10월 수료한 정보통신시스템과 그린카정비과정은 100% 취업하였고, 12월에 수료한 3D형상기계설계실무, 컴퓨터응용기계, 3D형상모델링CAM가공, 자동화시스템제어, 전기공사, 스마트전기, ICT정보통신시스템, 인테리어디자인 등 과정이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로 큰 성과를 달성하여 취업준비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인력개발원은 경기지역 우수기업 채용연계 맞춤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산업현장의 인력수급 미스매치의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인력개발원과 기업 간에 훈련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체가 원하는 맞춤훈련을 실시하여 수료와 동시에 취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수종 원장은 기업과 구직자 간의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고 산업 현장에 전문기술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맞춤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률이 높은 직종의 훈련과정을 추가로 선정하여 훈련성과를 더욱 높여 맞춤교육훈련과 명품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인력개발원 교육훈련생들이 꼽는 성공적인 취업률의 비결은 첫째, 공과별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시스템으로 현장적응 능력이 뛰어나다는 협약기업 평가로 수료생들을 경쟁적으로 채용하는 추세다.

둘째 국가자격증 취득에 최적화된 교육훈련 인프라에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이며, 대지 12,780평, 건물 7,067평에 기계장치 187종 2,682점 수도권 최대의 교육훈련 시설,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끝으로 훈련생 취업률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으로 각 공과별 전문 컨설턴트 초청 취업 특강, 경기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청년희망 맞춤일자리 박람회의 유관기관(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파주시) 공동 개최 등 훈련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경기인력개발원의 2016년도 대표성과는 건전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용노동부 훈련기관 인증평가’의 기관건전성 평가에서 만점인 50점을, 역량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4.5점의 전국 최고 수준의 높은 점수를 얻어 최고 등급인 3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6년도 우수훈련기관 및 18개 우수과정으로 선정돼 직업교육훈련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인증 받았다.

2017년 2월 28일까지 2017학년도 경기지역 우수 기업 채용연계 취업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 모집 분야는 기계설계 및 가공, 전기, 자동화, 정보통신, 건설차량, 건축 등 6개 분야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자격은 전문과정의 경우 만 15세 이상 · 고등학교 졸업, 이와 동등 이상 학력 소지자, 심화과정은 해당 전문과정 수료자, 관련학과 기능사 취득 후 동일 및 유사직무 1년 이상 실무 종사자, 해당과정 산업기사 응시가능자 · 관련학과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대졸자 심화과정은 전문학사 이상(이공계 졸업자 우대, 비전공자 가능), 기계계열 산업기사 응시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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