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외국어교육원(원장 이경숙)은 외국어교육원 대강의실에서 「2017 중학생 영어 토론교실 1기」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수업방식에 있어 무엇보다도 토론학습의 비중이 강조된다. 이에 발맞추어 2017년 외국어교육원에서는 토론학습을 영어에 접목시키는 학생 연수를 계획하여 이번 중학생 영어 토론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중학생 영어 토론교실은 중학교 1~3학년 학생 64명을 대상으로 매일 3~4시간씩 9일간 외국어교육원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수준별로 편성된 학급에서 입론, 확인 질문, 반론, 최종 발언으로 이어지는 토론 과정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 수준 높은 영어 토론 활동을 펼친다.

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중학생 영어 토론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토론 기법을 익히고 각자의 의견을 내세워 정당함을 논하는 활동을 해 봄으로써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을 가진 21세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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