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 중인 그룹 ‘빅뱅’이 ‘제42회 일본유선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21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20일 오후 7시 도쿄 아카사카의 TBS TV 스튜디오에서 전국유선음악방송협회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빅뱅은 “이런 멋진 상을 갑자기 받아서 깜짝 놀랐다”며 “우리를 응원해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빅뱅은 지난 6월 첫 번째 싱글 ‘마이 헤븐’을 발표, 본격적으로 일본 메이저 음악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두 번째 싱글 ‘가라가라고’, 정규 1집, 세 번째 싱글 ‘코에오 키카세테’ 등을 내놓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은 11월26일 니혼TV ‘베스트히트’ 가요제에서 ‘골드아티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후지TV ‘FNS가요제’ 등 각종 일본 연말 시상식 초대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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