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예술교육 통해 감성 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초·중·고 예술교육 담당교원 및 전문직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예술교육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2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초·중·고 예술교육을 담당하는 음악·미술교사가 참여해 지난해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계획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을 안내하고, 목포북교초등학교는 학생예술교육 체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중등 음악·미술과에서는 교사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학생의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목포여고의 ‘상상만개-수능 이후 프로젝트 결과 보고’는 전국의 수능 이후 예술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술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신장하는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음악교과 교사들은 여수 예울 마루 공연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공연 연습을 지도하였으며, 미술교과 교사들은 작가들의 작업실을 방문해 작가와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천옥 기획관은 “도내 예술교과 교사들이 올해 운영하게 될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감성 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감성을 길러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과 연계한 예술교육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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