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47)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43), 이병헌(40), 이영애(39) 주연의〈공동경비구역 JSA〉가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공연기획사 무크컴퍼니는 “〈공동경비구역 JSA〉를 뮤지컬로 제작하기 위해 2년 동안 준비했다”며 “올 하반기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무크컴퍼니 측은 “원작 작가와 계약을 마친 상황”이라며 “주요 스태프와 배우 캐스팅에 관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은 영화〈화려한 휴가〉와 MBC TV 드라마〈선덕여왕〉의 대본을 쓴 박상연(38)씨의 소설 다.

무크컴퍼니 김학묵 대표는 “원작의 탄탄함과 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문 영상기법을 사용, 새로운 뮤지컬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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