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에 비해 설문의 전 항목에서 긍정적인 변화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기관별 사업 담당자 및 교실수업개선 지원단 30여명을 대상으로 2016. ‘행복한 I 중심 수업’ 정책연구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 보고회는 대구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여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실시한 ‘행복한 I 중심 수업’에 대한 효과성 검토 및 정책 제안을 위한 연구보고회로, 초·중·고 교사 2017명을 대상으로 설문분석 및 심층 면담을 실시했고, 초·중·고 학생 693명을 대상으로 설문 분석을 실시했다.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설문의 전 항목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는데, 특히 ‘행복한 I 중심 수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80.4%로 전년대비 3.2% 향상되었으며, 학생 참여 중심 수업에 대한 실천 의지는 80.2%로 전년대비 5.4% 향상됐다.

학교별 참여학습에 대한 교원연수에 대해서는 81%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전년대비 6.4%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참여학습을 통해 수업에 대한 흥미를 느낀다는 응답은 85.6%,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평가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전에 비해 감소하였다는 응답이 74.4%로 나타났다.

남외중학교 박애경 교장은 “교실수업개선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학교 현장에서 변화되어 가는 모습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자발성을 확산시키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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