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도래지 소독 전경 사진 (출처 : 대구시청 홈페이지)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기간에도 철새도래지를 집중소독하여 AI 차단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AI 예방을 위해 설 연휴에도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유지하며, 철새도래지와 주변도로에 대한 소독, 가금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하는등 AI 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담 가축방역팀을 재정비하고 의심축 신고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등 초동방역을 실시한 준비태세를 취하고 있다.

한편, AI는 지난해 11월 최초 발생한 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지난 12월 야샹조류 큰고니에서 AI가 발견됬지만 그 후 현재까지 사육중인 닭이나 오리에서 AI가 발생되지 않았다.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귀성객들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농장에서는 매일 농장을 소독하는 등 AI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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