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관람 분위기 제공 … 환경정비의 날 지정 계획도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재)문화엑스포(사무총장 이동우)는 설 명절을 맞아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솔거미술관과 산책길 등 동절기간 동안 휴장을 하지 않고 있는 일부 시설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공원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 실시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대청소에서 직원들은 지난해 말 상시 개장이 종료된 후 공원 곳곳에 남겨진 쓰레기와 잔디밭에 있던 1톤이 넘는 낙엽 을 처리하고, 파손된 시설을 보강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우 사무총장은 “경주의 랜드마크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새해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환경정비의 날을 지정․운영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공원 내 시설 곳곳을 정비하고, 장미 공원 조성 등 관람객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4월 1일 재개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주 엑스포 직원들이 설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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