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46)가 뒤늦은 결혼을 했다.

박은 지난 7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미 네 살, 여섯 살 두 딸을 뒀다.

박상민의 결혼식을 총괄하는 황마담웨딩컨설팅의 대표인 개그맨 황승환은 “박상민씨의 웨딩사진은 청담동 스튜디오 더뷰의 김성수 사진작가가 잡지화보 형식으로 촬영했다”며 “박상민씨가 처음으로 선글라스를 벗는 모습도 담겼다”고 밝혔다.

박상민이 고교시절 가장 존경한 교사가 주례를 섰고, 개그맨 ‘컬투’(정찬우·김태균)와 김한석이 사회를 봤다. 또 축가는 발라드 유리상자, 트로트 장윤정, 댄스 ‘유키스’가 불렀으며 홍경민과 브라이언, 김형준, 박현빈 등 가수들이 들러리를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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