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집중단속… 노점상 14개 정비, 도로점유 상가 자판 현장 조치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환)는 2월 1일 원곡동 다문화특구 내 불법도로적치물을 집중 단속하여 14개의 노점상을 정비하고 도로점유 상가 자판에 대해서도 자진정비토록 현장 조치했다.

 다문화특구는 외국인이 많이 밀집한 지역으로 2009년 특구로 지정되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 및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거리 내 불법적치물로 인해 다문화 고유이미지를 저해하고 외부 방문객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등 민원이 많이 발생하여 구는 시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의 통행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점상을 일제 정비하게 됐다.

 이규환 구청장은 “원곡동지역이 다문화특구로 지정된 지 약 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다문화거리 내 상점 불법적치물 및 노점행위로 인해 사람의 통행권 저해 및 도시이미지를 저해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속적인 집중 계도‧단속으로 깨끗한 다문화거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도로 위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서 및 관련부서 등과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거리의 법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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