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유교역사지구 모습 (출처 : 대구시청 홈페이지)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앞으로 화원동산과 도동서원이 역사문화관광명소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3대 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이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올해 1월 실행계획이 수립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역사문화광관명소 사업은 화원역사재현지구와 도동유교역사지구로 나눠 국· 공유지 23만㎡에 총 사업비 437억원을 투입된다. 이에 2020년까지 화원지구에 역사문화체험시설과 공원, 봉수대, 팔각정을 조성하며, 도동지구에는 조선5현역사하우스, 서원 스테이, 문화원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서 기존에 확보된 국비 53억원이 교부되면, 화원역사재현지구부터 금년 상반기중에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 밝혔다.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기존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며, 주변 관광지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개발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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