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하라 유메 작가의 대표작품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중부도서관(관장 윤목희)은 2월 26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한밤중 한 시에 검은모자들이 찾아온다』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한밤중 한 시에 검은모자들이 찾아온다』원화 17점은 제 18회 일본그림책상 수상작으로 길벗어린이에서 후원하며, 『악어 할머니』(제1회 MOE 그림책서점대상 신인상), 『풀을 씹다』(제41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 등으로 유명한 오쿠하라 유메 작가의 대표작품이다.

이야기는 검은모자들이 한밤중에 찾아와 이불을 살짝 덮어준다는 기발한 상상을 바탕으로 풍부하고 신기한 마법의 세계를 보여준다. 신비한 존재인 검은모자들은 밤마다 잠자는 우리 어린이들을 찾아와 이불을 덮어주고 보호해 준다.

과연 검은모자들은 누구일까?

이야기를 통해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이제 검은모자들을 기다리며 안심하고 편안한 기분으로 잠이 들 수 있을 것이며 이불을 걷어차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중부도서관 관계자는 “매월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꿈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원화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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