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6세대, 2793명 수용 등 개발계획 수립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가 상북(거리, 양등)지구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길천일반산업단지, 상북농공단지와 인접한 울주군 상북면 거리 산55번지 일원에 대해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해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위한 직주근접형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개발사업구역인 상북(거리, 양등)지구의 면적은 15만6057㎡로 환지방식에 의한 사업으로 시행하게 되며 1066세대에 2793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주거용지는 단독 및 공동주택지와 준주거용지로 도시기반시설은 도로, 공원, 녹지 등으로 조성한다.

울산시는 앞서 2016년 3월 28일 상북(거리,양등)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으로, 2016년 6월 21일 울주군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2017년 1월 13일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7년 2월 2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고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주군 지역의 상북(거리,양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시행하여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