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서부시외버스’ 간이정류소가 8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서부시외버스 간이정류소에는 부안과 정읍, 김제, 고창, 광주, 영광, 목포 방면 25개 노선이 하루 평균 195회씩 운행돼 서부권 주민들의 시외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첫차를 시작으로 전라북도교육청 인근 대로변( 완산구 쑥고개로 343)에 위치한 서부시외버스(효자동) 간이정류소가 전면 운행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간이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주지역 예술가들의 참여를 통해 캠핑카와 카페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매표소를 설치했다. 

또 시는 기존도로에 설치돼있던 화단과 지장물 등을 철거하고, 버스베이와 인도를 확장해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전북도청 방향 홍산로에서 쑥고개로 정읍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과 삼거리에서 U턴하는 차량과의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를 결합한 험프식 횡단보도도 설치했다.  

시는 서부(효자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소 운영으로 전주 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 현재 조성중인 효천지구 등 전주시 서부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서부 시외버스 간이정류소 운영으로 전주 신시가지와 혁신도시, 현재 조성 중인 효천지구 등 전주시 서부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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