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뮤비서 ‘팜므파탈’ 파격변신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28)이 3년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7월 1일 싱글앨범 ‘미쳐가’를 발표, 활동을 시작한다. 2007년 디지털 싱글 ‘윈터’ 이후 처음이다.

신곡 ‘미쳐가’는 백지영(34)의 ‘총 맞은 것처럼’, 그룹 2AM의 ‘죽어도 못보내’ 등의 발라드를 작곡한 방시혁(38)씨의 댄스곡으로 10번 이상의 재녹음을 거쳐 탄생됐다.

2006년 솔로 전향 이후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던 간미연은 6개월 전 방씨에게 앨범 프로듀싱을 부탁하면서 ‘총 맞은 것처럼’ 같은 발라드를 원했다고. 그러나 방시혁은 댄스 음악을 권해 그룹활동 이후 첫 댄스 가수로 다시금 무대에 선다.

쏘스뮤직 측은 “방시혁이 간미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댄스음악을 만들어줬다”며 “방시혁의 혹독한 녹음작업에 간미연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서로 결과물에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에는 새 앨범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져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티져 영상에서 간미연은 청순하고 가냘픈 이미지가 아닌 팜므파탈의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엠블랙 이준을 감금하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준 역시 카리스마있는 눈빛연기와 섹시한 가슴골 노출로 여심을 흔들 전망이다.

한편, 간미연은 6월 30일 광화문 KT사옥 내 올레홀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엠블랙 미르와 함께 쇼케이스 진행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7월 1일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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