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음주·뺑소니 사고 이후 그룹 ‘슈퍼주니어’ 활동을 중단한 강인(25)이 슈퍼주니어 4집 리패키지 앨범에 참여했다.

지난달 25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월 5일 입대하는 강인은 리패키지 앨범에 새로 수록된 ‘여행’이라는 곡에 보컬로 관여했다.

‘여행’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24)이 작사, 동해(24)가 작곡했다. 단순하면서도 반복되는 후렴구와 다양하게 변주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디지털 음원수익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음주·뺑소니 사고 이후 자숙해온 강인은 입대를 이유로 지난달 발매된 슈퍼주니어 4집 ‘미인아’에 불참했다. 7월 5일 충남 논산 훈련소로 자원입소한다.

한편,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이특(27)과 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21)가 함께 작곡한 발라드 ‘진심’도 새로 포함됐다. 통기타 연주로 팝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곡이다. 이특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작곡이기도 하다.

이날 공개되는 후속곡 ‘너 같은 사람 또 없어’, 4집에 실린 ‘셰이크 잇 업’ 리믹스버전 등 총 15곡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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