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2월부터 기존 단점을 보완한 모바일 통합 영치 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매주 2회 이상 운영하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주 4회로 확대 운영하여 포천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상습·체납차량에 대한 행정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와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이다. 특히 4회 이상 체납 차량과 대포 차량은 지자체간 징수 촉탁 제도를 활용해 체납금액과 차량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자치단체 어디에서나 번호판을 영치한다. 

번호판 영치를 방해하는 등 악성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인도명령을 거쳐 즉각 공매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및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은 빠른 시일 내에 체납액을 납부하여 번호판 영치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하면서, 모바일 통합 영치 시스템 도입으로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공정한 조세풍토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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