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 군내면(면장 류충현)은 지난 10일 군내보건지소와 협업하여 관내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역사이야기방을 열었다.
  군내면 구읍2리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면사무소 김진영 주무관이 준비한 역사강의와 보건지소 정경미 주무관이 준비한 건강검진으로 이뤄졌다. 

이날 역사강의는 <포천의 시간을 걷다 : 승자의 역사로 왜곡된 궁예 다시보기>를 주제로 하여 군내면의 반월산성과 구읍리 석불입상, 구읍리 미륵석불 및 영중면 성동리산성과 이동면 명성산에 얽힌 궁예 관련 설화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뤘다. 

또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건강검진에서는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을 확인하고 혈압, 혈당, 치매검진을 실시한 이후 평소에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체조 동작을 알렸다. 

류충현 군내면장은 면민들이 군내면과 포천시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해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행하여 관내 어르신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꾸준히 확인해 더욱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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