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5대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검진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 암 검진 항목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5대 암으로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하면 위암의 경우 90%이상 완치 가능하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2년마다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암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2017년은 홀수년도 출생한 사람이 해당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2016년 11월 기준 직장건강보험료 8만8000원 이하, 지역건강보험료 8만9000원 이하)에 해당 되는 시민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암검진을 통해 진단 받은 암환자(1차 검진을 받은 자)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급여수급자는 모든 암을 지원하고,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위 50%에 속하는 저소득 검진 대상자는 5대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암에 대한 두려움으로 건강검진을 포기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암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며, 하반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해를 넘기는 경우도 있으니 가급적 상반기에 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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