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시청사 및 보건소의 실내조명을 에너지절감을 위하여 LED등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LED조명은 기존 할로겐 램프 혹은 백열램프에 비해 낮은 소비전력과 높은 효율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또한 수은 등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조명으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시행규칙에 따라 오산시에서도 적극 동참하여 시청사와 보건소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공공시설물의 기존조명을 LED조명으로 100% 교체토록 계획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LED조명 교체를 완료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하여 업무능률향상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불필요한 조명 소등 및 전열기구 사용 억제 등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에도 적극 앞장서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그린(Green)청사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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