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2회 추가

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데뷔 전부터 J-pop 시장을 달구고 있다.

9월 19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8월 25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으로 예정된 소녀시대의 일본 첫 쇼케이스가 당초 1회에서 3회 공연으로 늘었다.

SM은 “일본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쇼케이스를 2회 더 열어 총 2만명 규모로 진행할 것”이라며 “한국 가수들의 일본 첫 쇼케이스의 규모가 대부분 2000~3000명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출발”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가 지난 11일 현지에서 발표한 DVD ‘소녀시대 도래~일본 방문 기념반~뉴 비기닝 오브 걸스 제너레이션’은 오리콘 DVD 주간 음악차트 3위, 종합 DVD차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9월 8일 일본에서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의 일본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을 함께 수록한 첫 싱글 ‘지니’를 내놓는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유튜브의 유니버설 뮤직 사이트(www.youtube.com /user/universalmusicjapan)를 통해 첫 싱글 ‘지니’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보아(24), ‘슈퍼주니어’, 강타(31) 등 SM 소속 가수들과 함께 ‘SM타운 라이브-10 월드투어’를 펼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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