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아시아 슈퍼 모델 콘테스트’에서 정유선(17·삼성고 2)이 준우승했다.

정유선은 2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구이린시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슈퍼모델콘테스트에서 중국의 청이지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필리핀의 마리아나 델리오에게 돌아갔다.

아시아슈퍼모델콘테스트는 매년 개최되는 국제 모델선발대회로 중국패션협회와 광시TV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우수한 신인 모델 발굴과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등용문 구실을 해왔다.

올해 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10개국 예선을 통과한 36명이 경쟁했다.

정유선과 함께 참가한 김유영(20·대덕대 모델2)과 이지영(20·경기대 패션모델2)은 베스트 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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