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소지섭(33)이 강원도를 알린다.

소지섭은 지난 3일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 홍보를 시작한다.

강원도가 그동안 중국·태국 아이돌 스타 등 아시아권 스타를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적은 있지만 국내 연예인 중 공식적인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은 소지섭이 처음이다.

강원도 측은 “소지섭은 대만으로 수출된 드라마 ‘유리구두’를 통해 ‘제2의 한류열풍’을 주도했으며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인기로 일본 내에서도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소지섭으로 인해 한국 관광 1번지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강원도 관광의 글로벌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소지섭은 최근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등 DMZ를 비롯해 강원도 일대를 여행한 내용을 담은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