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민정 기자] 서울시 교육청이 겨울철 학생들의 복장과 관련, 지나친 강제 규정을 완화하도록 안내했다고 지난 2016밝혔다. 이는 그간 매우 추운 날씨에도 겉옷 착용을 제한하는 등 강제적 규정에 따른 학생들의 복장 불편 사항을 반영한 결과로 이에 따라 겨울철 체육복 바지 등교를 허락하는 학교가 생겨났다.
 
이렇듯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육복을 착용하고 있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즉, 교복뿐만 아니라 이제는 체육복도 학생에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옷이 된 셈이다.
 
이에 교복을 살 때 품질을 꼼꼼하게 따진 후 구매하듯 체육복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신중한 결정이 요구되고 있다. 학생들은 성장기일 뿐만 아니라 활동량도 성인에 비해 월등히 많은 만큼 디자인을 비롯해 활동성과 기능성 등을 체크하고 체육복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브랜드나 사용 소재, 업체에 따라 퀄리티가 천차만별인 것은 기정사실. 이에 호전실업의 교복 브랜드 쎈텐(SSEN10)이 관심받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선택한 국내 의류기업 호전실업이 새롭게 론칭한 학생복 브랜드 쎈텐은 ‘언제 어디서나 입고 싶은 옷’을 모토로 학생복 시장에 뛰어들었다.

 
1985년 설립된 호전실업은 유명 프로팀의 스포츠 의류와 등산, 낚시 등 특수한 야외활동에 필요한 기능성 아웃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의 브랜드에 공급 중이다. 국내에서는 자전거 라이딩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고기능성 의류 브랜드 얼바인(ulvine)을 지난 2013년 론칭, 꾸준한 R&D를 통해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쎈텐 관계자는 “창립 이래 30년간 나이키,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등 유명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생산을 맡은 바 있는 호전실업의 노하우가 담긴 체육복으로 향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