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19. 일본 미용업 관리자 대상 ‘토탈미용 아카데미’운영, 미용교육과 인천관광 결합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시가 인천전문학교과 함께 K-뷰티 프리미엄과 관광상품을 결합해 외국인들에게 지역 미용산업 홍보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미용기술에 대한 교육과 관광을 결합한 미용 교육테마 관광상품인 『토탈미용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시범운영을 인천전문학교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번 시범운영은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송도에 위치한 오크우드호텔 등에서 일본 미용업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토탈 미용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우리 미용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에 대하여 K-뷰티 프리미엄을 기치로 『한류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기술』을 강의 및 체험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하게 된다. 또한, 인천 차이나타운, 센트럴파크 등 인천의 관광명소와 인천지역의 맛집 등을 찾는 교육과 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K-POP 및 Drama로 전파된 한류 문화속에서 주목을 받았던 한국의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기술을 해외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한류 문화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우리의 내수 시장 안으로 들어온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문화로 시작된 한류열풍을 미용분야까지 한류의 저변을 확대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토탈 미용아카데미 프로그램』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파악하고 오는 5월 미용단체, 여행사 등 각 분야별 참석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한류미용의 도시 인천, 다시 찾고 싶은 인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인천의 가치 재창조 및 한류미용 관광 명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관광수요 유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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