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7 농식품 스마크소비사업 추진 4대 과제 진행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농산물에 대한 합리적 소비 문화 조성 및 우리 농산물 신뢰 제고하기 위한 소비자 교육이 지역 단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2017년 농식품 스마트소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수입 등 대체 농식품의 증가, 안전·안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시대 조류에 맞춰 안전·안심 농산물 관리 등과 관련된 제도 교육·홍보를 통해 농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소비자의 역량 제고 및 합리적 소비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2017년 농식품 스마트 소비사업은 각 분야별 실천과제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원산지 표시제도 홍보, GAP(농산물우수관리) 제도 교육 홍보농·소·정 간담회 등 4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4천만 원(국비2천, 시비2천)으로 2월말 공고를 통해 관내에 주사무소가 소재하고 있고 국가․지자체의 소비자교육관련 사업 실적이 있는 소비자단체를 위원회를 거쳐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지난 해 2016년 농식품 스마트소비사업으로 일반 시민 및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8400명), 일반 시민 및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도 홍보(3,000명), 생산농가 및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농·소·정 간담회(100명) 등 총 3개 과제를 추진하여 농식품 소비 전 과정에 대한 집합교육 및 현장체험으로 소비자 교육을 운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식품 스마트소비 사업 추진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과정 개설함으로써 지역 소비자의 역량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촉진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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