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청소년 빙상스포츠 활성화 추진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22일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을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동계 스포츠 참여 활성화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사)대한빙상경기연맹 주관으로‘문화가 있는 날’청소년 빙상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등 서울·수원·경기·강원·대전·충남·전남 주요 13개 스케이트장을 지난 1월 25일‘문화가 있는 날’어린이·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이에 인천시에서도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 제고와 스포츠를 통한 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 빙상스포츠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2017년 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월 22일(수요일)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시민 생활 속 문화 참여를 확산시키는 장을 펼친다.

다만, 동반 보호자는 유료 입장이므로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입하여야하며, 스케이트화나 안전장구(헬멧 등)은 어린이·청소년들도 현장에서 임대 사용료를 별도로 지불하고 이용해야 한다.

어린이·청소년들이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검토중에 있으며, 인천시에서도 빙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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