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일요서울ㅣ진천 조원희 기자] 충북 진천군은 올 상반기 관내 우범지역 농촌 마을 30개 지역에 CCTV 31대를 설치하고 U-진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설치지역에 대해 24시간 관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CCTV 설치를 위한 사전단계로 지난달 25일까지 3일간 군청과 경찰서, 마을 이장과 합동 실사를 마쳤고 오는 22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CCTV 설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한 후 오는 6월까지 CCTV를 설치하여 CCTV 통합관제센터로 통합할 계획이다.

진천군의 CCTV 통합관제센터는 도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총 83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CCTV 모니터 요원 14명, 경찰 2명, 군청 6명 총 22명이 24시간 교대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U-진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각종 범죄 및 사고 영상자료를 2015년 대비 412건 증가한 950건을 제공했다.

이는 CCTV 성능개선과 설치대 수 증가에 따른 모니터링 가능 범위가 확대된 결과로 보인다.

안재승 회계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범죄예방은 물론 군보다 군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CCTV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2013년 전국최초 '귀 달린 CCTV', 2015년 '눈높이 CCTV', 2016년 '인공지능 CCTV'공모사업의 성공적 운영으로 전국에서 117개 기관 444명이 견학했으며 지능형 관제서비스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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