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김춘수’시인의 삶과 문학, 젊은 후학들이 조명

도서출판 생각과 표현 참석자와 함께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2월 21일 오후 6시 시전문 무크지 『Moment』가 출판 기념식을 가졌다. 부천에도 드디어 시전문 문예지가 탄생한 것이다.

출판식에는 『생각과 표현』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불이문학 회원들과 시인 김명리, 조각가 전항섭, 시인이자 이육사 문학관 사무국장 이위발 시인, 『현대시』 주간 이재훈 시인, 평론가이자 『시현실』 주간 강동우, 평론가 전해수, 평론가 권경아, 사진작가 강병두, 『미네르바』 편집주간 김인육, 화가 조병완, 소설가 권태현, 시인 김왕노 등 전국의 문인들과 사회인사들 100여 명이 모여 성황리에 출판기념식을 마쳤다.

김학균 (전)인천문인협회회장이자 (현)인천예총사무처장은 “드디어 『생각과 표현』의 대표 주병율이 큰일을 할 줄 알았다며 이렇게 놀라운 문예지가 부천의 문학뿐만 아니라 한국 문학과 잡지사에 큰 파장을 불러 오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서출판『생각과 표현』(대표 주병율)은 “『Moment』가 우리 사회의 삶의 가치와 담론의 생산자로서 가졌던 한국 문학 위기의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담론 생산의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지를 밝혔고, 불이문학회 회장 박영옥은 자리를 함께해준 많은 문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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