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유일 개설된 중소기업 계약학과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설된 중소기업청 지정 학사학위과정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한국국제대 그린수송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20일 졸업식을 갖고 공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졸업식은 수송공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가족들과 그린수송시스템공학과 학과장 김동환교수, 김영환교수 그리고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거행했다.
 
산업체에 근무하는 전문학사학위를 가진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들은 지난 2015년 3월 7일에 입학해 2년 동안 학업을 병행해 마침내 8명 학생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영태(토비스유압(주))학생은 타의 모범적인 활동과 우수한 성적으로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고 수상소감에서 “학업과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회사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더욱 열심히 일하는 계기가 됐고, 무엇보다 동기들과의 다양한 의견교환과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와 격려가 큰 힘이 되어 학사학위를 받게 되었으며 이에 매우 뜻 깊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한국국제대학교에 더욱 애착을 가지고 졸업생들의 취업연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김동환 학과장은 “산업체와 함께하는 공과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지지와 격려를 해주신 가족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국제대학교 그린수송시스템공학과는 4기 15명의 학생을 모집했고 2017년 3월부터 새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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