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영화 ‘투혼’(가제)으로 3년여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김선아는 김상진 감독의 신작 ‘투혼’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그간 선보인 털털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벗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투혼’은 한 때 그라운드를 화려하게 누빈 철없는 천재 야구선수가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아내와 가정을 위한 인생의 재도약을 심도 있게 그려낸 감동 휴먼 드라마다.

김선아의 헌신적인 내조를 받는 천재 야구선수 윤도훈 역에는 배우 김주혁이 캐스팅 돼 김선아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선아는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감동과 웃음, 눈물의 세 박자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영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혼’은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지난 14일 부산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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