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보건소가 지난 28일 올해 힐링자원 발굴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경주힐링시티조성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힐링사업 자문위원와 관련 사업자, 시민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4년간의 업무경과 보고와 주제발표 및 토의를 통해 2017년 사업수립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경주시보건소가 올해 힐링자원 발굴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경주힐링시티조성 활성화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힐링사업에 직접 참여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들으며 힐링사업 확산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참석 시민대표간 자유로운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에서 길을 걷다’ 저자인 이소윤 작가는 천년전 이곳에 살았던 신라인들이 암담한 순간을 어떻게 헤쳐 나갔으며, 어떤 가치로 위기를 넘겼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신라인들이 바라보았던 미래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 옐로래빗 김대선 대표는 경주=힐링이라는 주제로 경주속에 있는 힐링의 요소를 재조명했으며, 고광욱 고신대 교수는 시민이 행복한 힐링도시, 건강도시에 대해 역설했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몸과 마음의 균형있는 건강이 시민들의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며, 26만 경주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 때까지 힐링도시,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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