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성별임금격차 해소방안 모색 강의, 3.8. 여성노동자 권리신장 캠페인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사)인천여성노동자회와 함게 여성노동자의 권리신장 캠페인과 성별 임금격차 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강의, 거리홍보 등 여성권익 향상을 위한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사)인천여성노동자회는 1988년 제1회 인천여성노동자 대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3월 「3.8 세계여성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시의 양성평등기금 지원을 통해 행사를 개최한다.

3월 7일에는 인천시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이화여대 이주희 박사, 한국고용정보원 이정아 박사를 초청해 ‘위기의 인천여성노동, 갈 길을 묻다’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여성노동자의 임금이 남성노동자의 60.4%로 매우 낮은 현실에 대한 해소 방안과, 사례발표 등을 통해 성별임금격차 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세계여성의 날인 3월 8일에는 출근시간을 이용해 주안역과 갈산역 등에서 주변 공단지역으로 출근하는 여성노동자 2,500명에게 차별받지 않을 권리 등에 대한 홍보전단지와 비누장미꽃 등을 나누어 주면서 여성노동자 권리신장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은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인천 여성들의 고용현실과 직장 내 차별 없는 여성일자리 창출, 여성의 고용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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