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둘레길 대청소
[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월곶상인아카데미 수료자 모임(대표 신인자)은 새봄을 맞이하여 월곶동 상인들을 중심으로 월곶둘레길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월곶상인아카데미 수료자 모임은 침체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임이다.

이 모임을 통해 월곶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소비활동을 하는 지역 주민들을 기본고객층으로 유치하고자 저렴한 메뉴개발, 주민참여 바자회, 지역 환경정비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인 월곶둘레길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서 상인아카데미 신인자 대표는 주민들과 떨어진 상권은 지속할 수 없기 때문에 단순한 청소뿐만 아니라 주민 통행을 방해하는 영업시설 자율정비와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민들과 상인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월곶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와 지역주민은 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이 가까워 다양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지역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상인들의 자발적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이런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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