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7회 2,876명 참여, 3.20.까지 학교별 신청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나눔, 체험과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자 4월부터 11월까지 ‘인천 숲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숲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157회 2876명 참여) 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대상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으로 3월 20일까지 해당학교에서 시간과 장소를 선정하여 인천시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학교별 체험일정을 확정하여 관내 주요 공원 및 산에서 생태체험이 이루어진다. 인천시는 숲해설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숲 해설 및 자연환경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를 시민단체로부터 추천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해설, 관찰, 토론, 놀이, 마무리 순으로 2시간동안 진행되며, 식물 이름의 유래·가치 등의 해설을 역사, 설화, 의인화된 소재를 접목하여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미를 더해 진행한다.

또 인천대공원사업소, 월미공원사업소, 계양공원사업소, 부평구청, 강화군 석모도자연휴양림에서도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상시적인 숲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인천대공원에서는 유아 숲체험원도 상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배준환 공원녹지과장은 “인천 숲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에서의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숲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환경을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커지는 등 인성교육 효과까지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사업확대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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