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퍼포먼스 뮤지컬, 3.10.~12.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의 역사를 가치재창조한 ‘2017 미디어 퍼포먼스 뮤지컬 「타이거 헌터」가 오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타이거 헌터」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 '비트컴퍼니 한울소리'(박창규 대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신규 공모(공연예술활용 관광자원화)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은 2014년 발간된 소설 ‘총의 울음’(손상익 저)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1871년 인천 강화도에서 일어난 신미양요를 배경으로 당시 강화도 광성보전투에서 활약한 범(호랑이)포수를 스토리텔링했다.

심장으로 듣는 노래와 춤신·춤왕들의 화려한 안무, 미디어아트가 더해진 작품이다. 인천지역 대표 문화예술컨텐츠인 「타이거 헌터」가 인천의 창작뮤지컬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시간은 금요일(오후 3·8시), 토요일(오후 2·7시), 일요일(오후 3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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