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이 방문해 최우수 기관 포상금 5백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를 방문한 남주성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한수원 본사가 경주에 정착하는데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수원이 공공기간 부패시책평가 최우수 상금 5백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경주시에 기탁했다.

이에 최양식 시장은 “부패방지부문 대통령 표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한수원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드리며, 후원한 장학금을 소중하게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본사이전을 완료한 한수원은 한수원 경주시대 종합발전계회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며, 한수원 연관기업 100개 유치, 원전현장인력 양성원, 재경장학관, 한수원 여자 축구단 창단, MICE산업 활성화 등 5대 대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한수원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향상 사회공헌사업 4개 분야, 품격높은 문화예술사업 3개 분야, 지역 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3개 분야의 10대 생활체감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을 이끄는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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