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쉼·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꿈과 끼 찾아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과 진로의 융합형 체험공간인 ‘놀이마루’가 참여 학생들의 신청이 폭주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권영식)은 개학을 맞아 ‘2017년 놀이마루 움·쉼·틈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움·쉼·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움’은 초등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문화예술과 진로 융합형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특기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운영한 12개 강좌와 올해 학생 등의 요구를 반영해 ‘힙합&랩뮤직’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프로그램을 추가하여 14개 체험강좌를 개설한다.
 
올해 135개 초․중학교 2만780명의 학생들이 신청하는 등 인기가 높다. 첫 수업은 3월 10일 동신중 전체학생 2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쉼’은 학생, 교직원, 시민 모두 참여 가능한 상설 체험프로그램이다. 스포츠체험(플라잉디스크, 츄크볼), 전통놀이(윷놀이, 투호, 사방치기, 오징어놀이), 북카페와 미술전람회(상상만개전, 수채화전, 앙데팡당전, 카툰전등), 지역축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틈’은 학생, 교직원, 시민동아리의 문화예술 활동과 발표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4개 동아리가 활동을 한다. 또 오는 4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심화특강과 인문학 콘서트도 운영한다.
 
권영식 관장은 “놀이마루는 학생, 교직원, 시민들이 주체가 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며 “놀이마루가 모든 사람들이 즐기고 어울리는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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