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심의위원회서 7개 분야 14개 단체 지원 결정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산청군은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산청군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청군문화예술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7개 분야 14개 단체에 3000만 원의 문화예술진흥사업 예산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7개 분야 16개 단체(개인)로부터 산청군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접수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대비 산청군문예기금을 50% 상향 조정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이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난 10월 '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 지원이 확대돼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산청군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산청문화봉사단 등 14개 단체는 음악공연, 전시회, 연주회, 발표회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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