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 '제3회 부천전국비보이대회'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제4회 부천전국비보이대회가 부천시 봄꽃축제 개막과 함께 4월 8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대표 김헌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7 BOMB JAM’ 월드 파이널 출전권과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대회는 2:2 팀 배틀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 오후 3시에 시작되는 예선전을 통해 16팀을 선발 후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본선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해 9월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 '제3회 부천전국비보이대회'

올해는 비걸 1:1 배틀 신설, 해외팀 참가권 부여, 해외심사위원(DYZEE-캐나다, BOJIN-대만) 초청, 전년도 우승팀인 리버스크루와 여성락킹팀 립펑크 축하공연 등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사전 접수와 대회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전 접수는 4월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 진조크루는 비보이 역사 40년 최초로 세계 5대 메이저 비보이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팀으로, 지난 2012년 부천시문화예술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진조크루는 부천을 비보이 메카 도시로 만들기 위해 ‘2016 부천세계비보이대회’등 비보이대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부천마루광장 비보이 주말공연, 라온 멘토 등을 통해 건전한 비보이 문화를 청소년에게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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