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 금양마을 2017년 문화우울사업 연속지원마을 선정

[일요서울ㅣ합천 양우석 기자] 합천읍 금양마을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모한 2017년 문화우울사업 연속지원마을 심의결과 2년 연속 지원마을로 선정됐다.
  지난 3일 경남발전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문화우물총회에서는 2016년도 문화우물사업을 실시한 경상남도 총28개 마을 실무자의 발표심의를 통해 2017년 연속지원마을 20개 마을을 선정했다.

금양마을은 2016년 문화우물사업에서 마을회관 어르신의 적극적으로 참여한 국악강좌를 통해 마을의 잊혀진 노동요와 유희요를 발굴해내고 이를 재능봉사로 연계해 음악회와 노래봉사를 통해 인근마을에 환원하고 주민이 만든 특색 있는 음악회를 개최해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공동체활성화에 기여하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아 서류평가와 발표심사를 통과했다.

경상남도 주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으로 2017년 4년차를 맞이하는 문화우물사업은 우리 선조들의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되살려 보자는 취지로 주민축제, 문화교실, 전통복원 등 주민주도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기획한 합천문화예술봉사단 관계자는 문화우물사업을 통해 금양어르신 옛소리를 지속 발굴·보존하고, 이를 금양뚝방과 황강수변산책로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접목한 운동을 겸한 특색 있는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발전하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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